투헬 시절에 놀라움을 선사했던 첼시 유스가
이제는 첼시의 매각 명단에 올라갈 것 같다
원래 장점은 무엇일까?
개인적으로 찰로바의 장점은 "준수한 피지컬", "멀티성", "클러치"라고 할 수 있다
투헬 시절 잘했을 때를 생각해보면,
3백 스토퍼에서 아스필리쿠에타의 단점이었던 '공중볼'을 보완해줄 카드가 찰로바였다
(키 190)
그리고 스토퍼 스위퍼 그리고 유사시에는 풀백까지 해줄 수 있었던 것을 보면
'땜빵' 재료로 잘 버텨주던 '서브'급 멤버라고 생각했다
거기다가 간혹 나오는 세트피스 상황에서의 득점을 통해
그가 '클러치' 능력도 보유한 선수인줄 알았으나...
브라이튼 전에 찰로바의 단점이 적나라하게 드러났다
찰로바의 단점은 "위치선정", "지능", 그리고 "공중볼 처리"다
특히 "위치선정"은 수비수로서 치명적이라고 할 수 있는데
실제로 많은 선수들이 찰로바의 후방을 향해 롱패스로 공략하는 장면이 많이 노출되며
거기에 좋지 않은 공중볼 처리 능력은 이를 배로 안 좋게 만들어준다
거기다가 지능도 별로라 빌드업 시에 다른 선수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횡패스를 자주하며
훌륭한 하드웨어를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잘 활용하지 못하는 모습을 자주 보여준다
잔발도 느려 순발력을 무기로 삼는 공격수에게는 자주 녹아버리는 모습도 발견할 수 있다
안 그래도 첼시는 센터백에 숫자가 많아 정리할 필요가 있었는데
마침 찰로바가 그 명단에 올라가게 될 것 같다
다행이다
'웰컴 투 첼시 > 내부 관련 이슈'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칼럼] 쿠쿠렐라 임대설,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 (0) | 2023.08.28 |
---|---|
내 맘대로 정리해본 첼시 23-24시즌 스쿼드 (26명 + @) (0) | 2023.04.30 |
여름에 방출될 가능성이 있는 8명의 선수에 관해 (0) | 2023.03.30 |
첼시의 뜨거웠던 겨울 이적시장 - IN (1) | 2023.02.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