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의 뜨거웠던 겨울 이적시장 - IN
1. 뜨거웠던 첼시의 겨울
구단주 ‘토드 볼리’와 클리어레이크의 실세 ‘에그발리’의 적극적인 공세로, 첼시의 스쿼드에는 많은 변화가 생겼다.
신선한 뉴페이스와 미래가 기대되는 어린 자원들을 대거 들어왔고, 반대로 자신이 몸담았던 구단을 벗어나 새로운 팀으로 둥지를 옮긴 선수들도 있었다.
바로 본론으로 넘어가보자. 첼시 유니폼을 입게 될 선수들에 대한 평가를 해보면서, 첼시의 겨울 이적시장을 정리해보겠다.
2. The new Blues (이적생)
들어온 선수들의 명단은 이렇게 된다
🇫🇷 은쿤쿠 / 🇨🇮 D.포파나 / 🇫🇷 바디아실 / 🇧🇷 산토스 / 🇵🇹 주앙 펠릭스 / 🇺🇦 무드리크 / 🏴 마두에케 / 🇫🇷 귀스토 / 🇦🇷 엔조 페르난데스
겨울 이적시장이 맞나 싶을 정도로, 많은 선수들이 유입되었다
3. 이적시장 평가
이적생들에 대한 평가는 3단계로,
1) 첼시의 상황
2) 선수에 대한 간략한 소개
3) 총평 (5점 만점)
으로 정리해봤다.
#1 크리스토퍼 은쿤쿠 (Christopher Nkunku)
1) 첼시의 득점 가뭄 ing
지금 첼시는 지공 상황에서 찬스가 왔을 때 ‘어떻게든 해결해줄 수 있는 선수’가 필요하다. 현재 공격진의 가장 큰 문제는 그냥 ‘스코어러’가 없다.
2) 은쿤쿠에 대해
‘발군의 스탯 생산력’은 그가 분데스리가의 최우수 선수로 꼽히게 만드는 최장점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런 장점이 발휘되는 데에 기반이 됐던 것은 ‘뛰어난 신체능력’과 ‘기본기’가 있었기 때문이다. 2선 전역과 CF까지 아우르는 ‘멀티성’은 그의 가치를 더욱 드높여준다.
우려되는 점은, 아무래도 최근에 좋지 않았던 ‘첼시-분데스리가 타율’이랄까. 그리고 최근에 월드컵 시작 전에 당한 부상이 어떤 영향을 끼칠지 걱정된다.
3) 총평 (4.5/5)
결정적일 때 어떤 패턴으로 골을 넣어야 하는지 모르는 첼시의 공격진에 은쿤쿠라는 ‘확실한 해결사 성향의 선수’가 들어오게 되었다.
가격적인 측면에서도 분데스리가 최우수 선수를 1000억이 넘지 않는 가격(약 840억)으로 데려왔다는 점에 큰 점수를 주고 싶다.
*베르너와 비슷하지 않냐는 분들이 있는데, 신체능력이나 슈팅 정확도는 은쿤쿠가 우위에 있다. 무엇보다 볼을 다루는 능력이 베르너와 천지차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둘은 ‘다른 선수’라는 것을 알려주고 싶다.
#2 다트로 포파나 (Datro Fofana)
1) CF에 보강이 필요했던 첼시
디에고 코스타 이후로 첼시의 중앙 공격수는 ‘가뭄의 밭’ 그 자체였다. 그 갈증을 메꾸어줄거라 기대했던 선수들은 모두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더군다나 즉시 전력을 보강하기 힘든 시기였던 것을 감안했을 때, ‘몰데’에서 유망하고 잠재력이 높은 중앙 공격수를 데려온 것은 상당히 고무적이다.
2) 다트로 포파나에 대해
키는 181로 그다지 크지는 않으나 신체능력이 좋다. 그래서 가운데에서 버텨주고 연계에도 능한 모습을 보여준다. 볼을 다루는 능력도 수준급이라 측면으로 빠져서 드리블 돌파하는 모습도 간간히 나온다.
다만 이 선수에게 필요한 것은 경험이다. 아직 빅클럽에서의 경험이 많지 않아, 많은 출전 시간을 보장받을 수 있는 곳으로 임대를 보내는 것이 필요해보인다.
3) 총평 (3.5/5)
아직 첼시의 ‘즉시 전력감’으로 분류하기에는 이르지만, 부족한 포지션에 ‘성장 가능성이 보이는 스트라이커’를 데려왔음에 의의를 둔다면 충분히 좋은 영입이라고 생각한다.
#3 브누아 바디아쉴 (Benoît Badiashile)
1) 왼발 센터백에 갈증이 있었던 첼시
첼시는 ‘준수한 왼발 센터백’이 몇 년간 없었다. 현재 임대 신분인 ‘말랑 사르’는 처참한 퍼포먼스로 팬들의 원성을 샀으며, 그 이전에 있던 ‘네이선 아케’ 또한 첼시에서 자리를 잡지 못했다.
작년까지는 그래도 오른발임에도 훌륭한 경기력을 보여주던 ‘안토니오 뤼디거’가 있었기에 이 부분이 부각되지는 않았는데, 그가 이탈하고 들어온 ‘쿨라발리’의 기복있는 플레이로 인해 LCB(왼쪽 센터백)에 공백이 느껴지기 시작했다.
2) 바디아쉴에 대해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역시 그의 ‘큰 키’다. 194cm라는 훌륭한 신체조건을 갖추고 있어 공수 양면으로 제공권에 힘을 보태준다.
그리고 후방에서 빌드업시 패스 선택지들이 훌륭하며, 차분하고 성숙한 플레이를 보여줘 후방에 안정감을 가져다준다.
자신의 좋은 신체능력으로 뒷공간을 커버하는 모습 또한 인상적이지만, ‘위치 선정’과 관련해서는 경험이 필요해보인다. 어린 선수(만 21세)이기에 티아고 실바 옆에서 많은 것을 배웠으면 한다.
3) 총평(5/5)
첼시는 겨울에 즉전감의 왼발 센터백을 데려오는 데에 성공했고, 실제로 바디아쉴이 스쿼드에 빠르게 녹아들기 시작하면서 첼시는 3경기 연속으로 클린시트를 유지해내는 데 성공했다. 빠르게 영입 효과가 나타난다는 점이 인상적이다.
더 나아가서 첼시에 몇 년간 제대로 된 왼발 센터백이 없었던 것을 감안했을 때, 그리고 많지 않은 이적료로 그 적임자를 구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준다.
#4 안드레이 산토스 (Andrey Santos)
1) 오랜만에 첼시와 연결된 브라질 재능
근 1~2년간 브라질 리그에서 첼시로 바로 오게 된 케이스가 없었다.
여러 유망한 재능들을 데려온 적은 있어도 대부분 유럽 내에서 이루어졌지, 남미에서 첼시로 이적하게 된 경우는 없었다.
다시는 연결될 것 같지 않았던 남미 시장에도 발을 들이기 시작한 토드 볼리의 첫 작품이 바로 ‘안드레이 산토스’다.
2) 안드레이 산토스에 대해
볼을 운반하는 능력이 뛰어나며 훌륭한 기동성과 신체 능력을 갖춘 선수다. 그래서 ‘박스 투 박스’로 뛸 때 빛이 난다. 하지만 때에 따라서 수비형 미드필더도 소화할 수 있다.
파브레가스처럼 화려한 패스를 찔러주는 선수는 아니지만, 과감한 전진패스를 시도하며 득점력 또한 갖춘 미드필더. 다만 ‘카드 갭터’ 성향이 있기에 수비력을 개선할 필요가 있어보인다.
3) 총평 (3.5/5)
‘산토스’ 영입이 갖는 의미는, 첼시와 브라질과의 커넥션이 앞으로도 나올 수 있음을 암시한다고 생각하며,
재능들이 쏟아져 나오는 남미 시장에 첼시도 합류하게 되었다는 점은 선수 자체의 영입을 넘어서는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데려온 선수도 브라질 국가 내에서 엘리트 코스를 밟고 있는 선수라, '장기적인 관점에서 봤을 때 좋은 영입'이라고 생각한다. (유스 투자는 언제나 환영)
#5 주앙 펠릭스 (João Félix)
1) 창의성이 부족했던 첼시의 2선
첼시의 공격 작업(특히 역습 상황)을 보면 재미가 없다. 이는 첼시에 찬스가 생겨도 간결하게 패스를 찔러줄 수 있는 공격자원이 부재하기 때문이다.
다행히도 팀에 신선함을 불어넣어주기 위해 펠릭스를 단기 임대로 데려오는 데에 성공했다.
2) 펠릭스에 대해
주앙 펠릭스는 공격수에게 찬스를 만들거나 연결 고리 역할을 수행해주는 ‘링커’다.
넓은 시야와 좋은 기본기를 바탕으로 한 창의적인 플레이는 상대 수비진에 균열을 만들어준다. 간결하면서도 위력적인 그의 경기 영향력은 공격에 답답함을 해소해준다.
2선 어느 위치에 둬도 1인분의 역량을 보여줄 수 있고(멀티성), 때에 따라서는 자신의 개인 역량으로 결과를 바꾸는 경우도 종종 있다.
다만 전 소속팀에서 ‘기복’이 있었기에, EPL에서도 ‘일관성있게 잘할 수 있는지’는 의문이다.
3) 총평 (3.5/5)
단기 임대에 이적 옵션도 없는 손해가 있는 딜이기에 많은 손해를 감수하고 데려온 선수다. 심지어 첫 경기부터 다이렉트 퇴장을 당하면서 그의 활약 기간이 3개월로 줄어버렸다는 점은 마이너스 요소다.
그래도 첫 경기부터 번뜩이는 경기력을 보여줬기에 포터의 첼시에 잘 녹아들 거라고 생각하며, 무엇보다 답답했던 첼시의 공격을 일부 해소해줄 수 있는 자원이라고 생각해, 남은 기간동안은 임대료가 아깝지 않을 활약을 보여줬으면 한다.
#6 미하일로 무드릭 (Mykhaylo Mudryk)
1) 우크라이나 신성, 첼시의 구세주가 될 수 있을까?
*주앙 펠릭스 부분에서도 얘기했지만, 첼시는 전체적으로 공격진에 문제가 있다. 펠릭스 부분에서는 ‘창의성’에 대해 언급했다면, 무드릭 부분에 대해서는 ‘개인 돌파’에 관해 얘기해보겠다.
포터의 ‘측면 지향적’인 축구에서 윙어에게 요구되는 역량은 상당히 크다. ‘윙어의 개인 돌파능력’이 있어야 그 후에 세부전술이나 패턴 플레이를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풀리식은 허구한날 누워있기만 하고, 지예흐는 중앙으로 파고드는 플레이가 주무기인 선수가 아니며, 스털링 또한 파괴력이 있지 않기 때문이다.
2) 무드릭에 대해
강렬한 데뷔전을 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무드릭은 ‘속도’와 ‘양발 드리블’이 주 무기인 선수다. 뒷 공간이 나오면 빠른 속도로 침투해 들어가는 게 위협적이며, 좁은 공간에서도 개인 능력으로 찬스를 만들어내는 것을 좋아하는 선수다. 패스 타이밍도 훌륭하며, 크랙 기질이 있다.
그의 준수한 킥력은 무드릭의 가치를 더 높여준다. 세트피스 상황에서 킥을 처리할 능력이 있는 선수다. 다만, 수비가담이 적극적이지 않고, 개인 위주의 플레이로 인해 턴오버도 적지 않게 발생하는 것은 고칠 필요가 있어보인다.
3) 총평 (4/5)
5대리그에서 뛰고 있지 않은 선수를 거액의 이적료에 데려와서 비판하는 팬들이 많았다는 점은 이해한다. 그러나, 겨울이라는 시기와 첼시에게 있어 크랙형 윙어가 필요했기 때문에, 비약적으로 상승한 이적료는 피할 수 없는 난관이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아직 보여준 것이 많지 않은 선수지만, 그래도 데뷔전에서 보여준 임팩트 그대로 앞으로 다가올 경기에서 놀라움을 보여준다면, ‘아자르’ 이후로 첼시의 간판 크랙형 윙어는 무드릭에게 넘어가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
#7 노니 마두에케 (Noni Madueke)
1) 왼발잡이 윙어?
오른쪽에 위치하는 ‘역발 윙어’는 각 팀마다 하나의 ‘옵션’으로 여겨질만큼 가치가 있는 유형의 선수다. 하지만 이런 선수가 희귀하기도 하고, 잘하는 선수는 더욱 찾아볼 수 없는 추세다.
더군다나 첼시에 이런 선수가 파괴력은 부족한 ‘지예흐’라는 점을 감안했을 때, ‘드리블 돌파가 되는 왼발 윙어’는 첼시에게 있어 꽤 중요한 보강 포인트가 아니었나 생각한다.
2) 마두에케에 대해
그는 ‘드리블러’다. 공을 잡았을 때 안쪽으로 파고들면서 상대 수비수에게 혼란을 주는 플레이를 즐겨하는 선수. 볼을 몰고 1대1 돌파를 시도하는 마두에케의 개인 플레이는 PSV에서 위력적인 공격옵션으로도 자리잡게 되었다.
그 외에도 침투하는 동료에게 킬패스를 넣어주거나 스스로 득점해내는 능력도 있는 마두에케. 그러나 이를 온전히 상쇄해버릴 수도 있는 그의 참담한 ‘부상이력’이 걱정된다.
3) 총평 (3/5)
검증이 덜된 자원을 데려왔고 무엇보다 유리몸 기질이 보이는 선수를 영입했다는 점이 걱정된다. 안 그래도 유리몸들(풀리식, 캉테, 제임스 등) 때문에 머리가 아픈데, 새로운 유리를 데려온 것은 심히 우려된다.
그래도 개인 돌파를 할 수 있는 왼발 윙어가 포터의 축구에서 필요했고, 그 프로필에 맞는 선수를 데려왔다는 점에서는 좋은 점수를 준다. 내려앉은 상대를 맞이했을 때에는 마두에케의 드리블링이 요긴한 옵션으로 작용할 것 같다. 그니까 잘하자잉? ^^
#8 말로 구스토 (Malo Gusto)
1) 리스 제임스의 백업? NO! 경쟁자!
“제임스도 잘하고 있고 탄코 있으면 된거 아님?”이란 말을 하는 분들은 첼시의 경기를 꾸준히 챙겨보지 않은 사람들이라고 생각한다.
리스 제임스는 부상이 많고, 아스필리쿠에타는 노쇠화로 인해 체력 관리가 필수인 선수다. 그래서 첼시는 겨울 이적시장 내내 RB의 보강을 원했고 많은 후보들이 이름을 올렸었다(포로, 카워피, 캐쉬 등)
2) 구스토에 대해
말로 구스토는 현재 리그앙 뿐만 아니라 유럽 전역에서 주목받고 있는 라이트백 신성이다. 천부적인 신체능력으로 공격수들을 제압하는 데에 능하며,
반대로 자신의 개인기량을 바탕으로 위협적인 크로스로 찬스를 만들어낼 수 있다. 동료와의 연계 플레이도 눈에 띈다.
다만 공중을 장악하는 능력이 부족하다는 단점이 있으나, 그 외에 경합 능력 및 커버 능력이 좋아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성인 무대에 자신의 이름을 각인시켰다.
3) 총평 (4/5)
구스토는 리스 제임스의 백업이 아닌 경쟁자로 데려온 선수다. 많은 빅클럽들의 구애에도 불구하고 결국 라이트백의 재능아를 첼시가 선점해냈다는 점은 가히 고무적이라고 할 수 있다.
다만, 이번 겨울에 바로 데려오지 못하고 다음 시즌부터 볼 수 있어 아쉽다.
#8 엔소 페르난데스 (Enzo Fernández)
1) 세대교체가 필요했던 중원, 그리고 월드컵 스타
조르지뉴, 캉테, 코바치치라는 삼각편대가 만들어진 이후로, 첼시에는 중원에 제대로 된 보강이 이루어지지 않았다. 작년까지만 해도 문제가 없었다고 생각했던 중원이 이번 시즌에 시한폭탄마냥 문제가 터지고 말았다.
캉테는 심각한 인저리 프론으로, 코바치치는 기복있는 플레이로, 그리고 조르지뉴는 일관적이지만 한계가 있다는 선수라는 문제점으로 인한 세 선수의 떨어지는 폼은 첼시의 스카우터진들에게 지속적인 고민을 던져주었다.
마침 구단주의 눈에 월드컵 영플레이어가 있었으니, 그게 바로 엔소 페르난데스였다.
2) 엔소 페르난데스에 대해
어린 나이(01년생)임에도 불구하고 팀의 빌드업을 조율할 줄 아는 재능을 갖춘 3선 플레이메이커.
그런데 여기에 현대 축구에 필요한 ‘기동성’을 갖췄으며, 정확하고 날카로운 롱패스를 무기로 삼는 육각형 미드필더다.
간결하게 상대의 압박을 탈압박해내는 능력도 눈에 띄며, 첼시에 부족했던 ‘중거리 슈팅’이라는 옵션을 더해줄 수 있다.
수비능력이 출중하다고 보기는 어려우나, 그 단점을 상쇄해버릴 공격적 재능이 있는 선수다.
3) 총평 (5/5) (팬심 한 스푼 ㅋㅋ)
1600억이 넘는 이적료로, 프리미어리그 레코드를 넘기면서까지 데려왔다.
그러나 첼시의 현재 상황과 이 선수가 갖고 있는 재능을 생각해봤을 때, 엔소는 충분히 거액의 이적료라는 리스크를 극복하고 첼시의 퀄리티를 몇 단계 올려줄 선수가 되지 않을까 기대한다.
무엇보다, 팬으로써 벤피카라는 거상의 본체 ‘후이 코스타’를 극적으로 설득해 데려온 스토리가 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줄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그가 조르지뉴의 훌륭한 대체자를 넘어 첼시의 역사적인 선수가 되길 응원한다.
4. 토드 볼리와 에그발리에게 박수를...
우선, 불과 1달이라는 기간 속에서도 감독에게 필요한 선수들을 찾아주기 위해 정말 고생했던 우리 보드진들에게 박수를 보낸다.
그리고 이번에도 토드 볼리와 에그발리와 같은 수뇌부들이 깊게 관여하면서 빠른 보강에 성공했기에, 특히 그 둘에게 팬으로써 고맙다고 전하고 싶다.
부족했던 유형의 선수들이 적재적소로 들어온 성공적인 겨울 이적시장이었다고 생각한다. 보드진들의 노력이 헛되이 되지 않도록, 이적생들과 이 선수들을 지휘할 그레이엄 포터가 좋은 성적을 내도록 기도하자.
이젠 감독과 선수들에게 응원이 필요한 시기니까.